오늘은 와이프랑 운동삼아 삼천동에서 중앙시장 까지 걸어가기로 했답니다.
중앙시장 호떡맛집에서 호떡이 먹고싶다고 하길래 천천히 걸어갔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미 문을 닫아 버리셨더라구요.
보통 6시 30분에서 7시 정도에 마감을 한다고 하시네요. ㅠㅠ
중앙시장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갈치조림 냄새 너무 맛나게 난다고 말하는 와이프 한테서
아 오늘은 갈치조림이구나 이미 눈치챘더랍니다. ㅎㅎ
비린거 절대 못먹는 와이프 사장님 갈치 안비리죠? 하니 아고 갈치가 와비려요? 하신다. ㅋㅋㅋ
갈치조림 2인분 콜!!!!
도톰하다가 아니라 두껍다. ㅎㅎ 도톰한것도 있어요.
4토막 나왔는데 무조림하고 너무 맛나게 먹었네요.
국물을 첫술뜨니 아 살짝 달다? 그랬는데 고건 잠시 국물이 정말 맛나네요.
떠먹을 수록 땡겨서 육수를 추가했답니다.
폭 익은 무조림도 얼마나 맛나던지....
2명이서 공기밥 4그릇과 소주2병을 뚝딱!!!
진심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더니 배가 기분좋게 부르네요 ^^
제가 지리를 잘 몰라서 ㅎㅎ 객사쪽에서 들어가는 중앙시장 입구 바로 옆이네요.
주소는 안써놓으셨지만 중장시장 안 공용주차장 맞은편인데 주차시설 안비라고 되어 있네요.
항상 와이프 입맛에 맞으면 제입맛에도 잘 맞더라구요.
국물만 떠 먹어보고 바로 포스팅 쓰기로 결정했네요. 정말 국물 자꾸 떠먹게 된다는...
갈치조림이 먼저 나오고 밑반찬이 뒤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계란탕이 2,000원이라 그런지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사장님께 뭐가 제일 유명해요. 여쭷더니 갈치조림하고 제육볶음이 제일 잘나간다고 하시네요.
제가 사실 가장 먹고픈 음식은 불고기전골인데 아쉽게도 돼지고기 전골이네용.
소불고기전골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는... ㅎㅎ
와이프가 그 밖에 감동받은건 사실 물하고 생김치랍니다.
물이라기 보다는 보약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감초와 도라지, 오가피, 양파 등등의 약제를 첨가해서 끓여주시는 물맛이 완전 끝내주네요.
이런 물을 싫어하신다면 그냥 일반물도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그 다음으로 조미료가 전혀들어가지 않은 생김치가 넘 맛나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런건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니 패스~~합니다.
식사를 거의 다 했을 무렵 와이프 눈에 들어온 파인식초 ;;
헐 그걸 또 굳이 사드시고 싶다고.. ㅎㅎㅎ
와이프 몰래 한숨 한번 쉬고 그려 사가자... 요랬더만 레몬식초도 추가... 하는
하여간 순간적인 판단력이 뛰어난 와이프 식초2병을 건졌네요.
와이프의 득템 파인식초와 레몬식초 꼭 다마시길 바랄뿐입니다.
다음번엔 꼭 제육볶음도 먹어보고 포스팅해 드릴게용^^
전주 중앙시장 선거리 회관을 전주 갈치조림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저희 포스팅은 항상 저희가 먹어본 맛난곳만을 올린답니다.
절대 댓가성 포스팅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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