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링턴테리어 사둥이 중 삼둥이 분양시킨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아이들이 그립네요.
모두들 다 잘 지낸다고 연락도 주셔서 다행입니다.
체리, 코코, 앵두 모두 모두 행복하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딸기는 절대 엄마가 분양을 안보낸다고 해서 엄마랑 아빠랑 넘 재밌게 잘 자라고 있네용.
평생 반려견은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겠죠.
일단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털이 안빠지는 종으로 선택하시는게 첫번째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아파트 등 공동체 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겐 당연히 안짖는 강아지가 최우선시 되야겠지만
종 자체가 안짖는다고 해도 키우는 환경에 따라서 아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굉장한 주의를 요한답니다.
또 사람이나 다른 애완동물과의 친화도도 많이 따져보셔야하고 성격이 온순한지도 꼭 알아보셔야한답니다.
저희도 베들링턴테리어 분양 받기 전에 이것 저것 다 따져보고 4달 넘게 기다렸다가 가정견으로 분양받았답니다.
저는 뭐 그냥 대충 예쁜거 받으면 되지 뭘 그렇게 따지냐고 했지만
와이프가 절대 안된다고 우겨서 가정견으로 베들링턴테리어를 분양 받았는데
지금은 와이프 말 듣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완견/반려견 들은 종에 따라서 그들만의 특성이 있답니다.
털안빠지고 짖지않고 친화력도 좋은 애완견이 바로 베들링턴테리어더라구요.
아이들과 벌써 2년 정도 같이 생활하면서 오시는 손님들이 말씀하십니다.
어쩜 이렇게 짖지도 않고 없는듯이 예쁜 강아지들이 있냐고. ㅎㅎㅎㅎㅎ
사실 강아지 무서워 하시는분들도 아주 많으신데 지금은 저희 아이들 덕에 고쳐지신 분들도 많으세요.
뭐 아이들 무서워서 못오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그건 어쩔 수 없네요.
첫째 딸기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1/3크기로 태어났답니다.
손가락 2개 정도의 크기..... 정말 살 수 있을까?????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다른 아이들 등치에 밀려 젖도 못먹기 일쑤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아고 넘 불쌍했지만
엄마의 정성이란 이런거 겠죠. 아이 젖도 따로먹이고 사랑에 사랑을 더 해서 키우더라구요.
딸기도 분양이 되었었는데 엄마가 절대 못보낸다고 해서 다른아이로 대신해서 보냈답니다. ㅠㅠ
지금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3마리는 좀 무리인듯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오늘은 우리 딸기와 아빠 아라따의 부녀사진입니다.
아이들은 3개월이 넘으면 부모자식도 못알아본다는데 아직은 아는듯 잘 놀고 잘 붙어지내네요.
★ 중형견 베들링턴테리어 첫째딸 딸기와 아빠 아라따
손님이 계시면 저렇게 관심을 끌려고 별짓을 다한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아이들은 포기가 빨라서 안놀아주면 저렇게 누워버리지 귀찮게 하지는 않아요.
우리 귀여운 말썽쟁이 딸기에용. ㅎㅎ
애견미용은 엄마가 직접해주신답니다.
이제 제법 많이 커서 엄마를 빼다 박았네요.
얼마나 활발하고 예쁜직을 하는지... 아 못된짓을 더 많이 한답니다. 아직은 어려서....
손님 신발을 베고 자는 아라따... 이아이들 정말 미워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거지요.
정말 손님이 어이없어 하면서도 귀여워해주신답니다.
손님이 안놀아주니까 또 드러누워버린 아빠한테 딸기가 엄청 애교를 떠네요. ㅎㅎㅎㅎ
★ 넘 애교 떨다 응징당하는 동영상입니다.
ㅋㅋㅋㅋ 착한아빠 아라따가 절대 양보못하는건 개껌이랍니다.
그거 말고는 화를 잘 안내는데 ㅋㅋ 이번엔 넘 귀찮게 했나봐용.
중형견 베들링턴테리어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랍니다.
지나치게 크지도 않고 집도 잘지키며 온순하고 아주 똑똑한 아이들이에요.
가정견, 반려견으로 키우시기엔 정말 최고의 애완견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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